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기간 (현지기준) : 2025.05.10.~2025.11.23. 장소 :이탈리아 베네치아 |
202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한국관은 '두껍아 두껍아'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. 이 전시는 한국관의 30주년을 기념하며, 자연과의 공존, 건축의 지속 가능성, 그리고 공간의 재해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.
🌳 전시 주제: '두껍아 두껍아'
전시 제목인 '두껍아 두껍아'는 한국 전래동요에서 따온 것으로, 자연과 인간, 그리고 건축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. 이는 건축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, 자연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살아있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.
🧭 전시 기획: CAC 큐레이터 그룹
이번 전시는 CAC(Curatorial Architecture Collective)가 기획을 맡았습니다. CAC는 정다영, 김희정, 정성규 등으로 구성된 큐레이터 그룹으로, 한국관의 역사와 공간성을 재조명하며, 건축과 자연,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를 선보입니다.
🏛️ 주요 설치 작품 소개
1. 김현종 – 'New Voyage'
김현종 작가는 한국관의 지붕 위에 돛 모양의 설치물을 제작하여, 베니스와 한국의 해양 문화를 연결짓습니다. 이 작품은 바다를 통한 교류와 이동의 상징성을 담고 있습니다.
2. 박희찬 – 'Time for Trees'
박희찬 작가는 파빌리온 앞에 천으로 된 스크린을 설치하여, 주변 나무들의 그림자를 투영합니다. 이를 통해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고,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.
3. 영예나 – '30 Million Years Under the Pavilion'
영예나 작가는 파빌리온 아래에 상상의 고대 생명체를 형상화한 설치물을 배치하여, 건축물의 역사성과 지층의 시간을 탐구합니다.
4. 이다미 – 'Overwriting, Overriding'
이다미 작가는 파빌리온의 숨겨진 요소들을 자수로 표현하여, 공간의 기억과 흔적을 시각화합니다. 또한, 2018년부터 파빌리온에 거주해온 고양이 '무카'를 작품에 포함시켜, 공간의 생명력을 강조합니다.
🏛️ 한국관의 역사와 의미
한국관은 1995년에 건립되어,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합니다. 이번 전시는 한국관의 건축적 특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, 지속 가능한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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